유각리 백길마을에 위치하며, 백사장 길이 840m, 소재지에서 직선거리는 4.1km이다. 은빛나는 백사장과 성근여 등 무인도의 절경이 뛰어나며 거북바위와 발자국바위가 있으며 드넓은 주차장과 함께 민박,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백산리 분계마을에 위치하며, 백사장 길이 910m, 소재지에서 직선거리는 6.4km이다. 2-3백년 수령의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응암산에서 바라본 서해의 무변대해(無邊大海)가 일품이며, 철새 서식지로 유명한 칠발도 앞바다 풍경이 아름답고 앞섬인 우각도의 낚시터가 유명하며 무인등대가 있고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져있다.

한운리 둔장마을과 송산리 두모마을에 걸쳐 있으며, 백사장 길이 2980m, 소재지에서 직선거리는 2.8km이다. 본 면에서 가장 넓은 해수욕장으로 뒷편의 소나무숲 사이로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대합등 어패류가 풍부하고 할미섬과 두리도의 절경이 뛰어나며, 상장구지 낚시터는 수심이 깊어 농어등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이 지역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배 타고 떠나는 천사의 섬 자은도 둔장어촌체럼마을 널따란 갯벌과 섬 사이로 펼쳐지는 노을이 아름다운 둔장마을 갯벌엔 씨알 굵은 백합이, 할미섬 바위틈엔 소라, 고둥이 천지이며 국물 진한 백합칼국수와 쫄깃한 소라가 여름날의 추억을 더한다.

신안 자은도 해넘이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길, 해수욕장, 어촌체험마을을 연결하는 12㎞의 해안길로 해수부가 지난해 선정한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의 대표 노선 중 하나다. 해넘이길은 주변 해수욕장뿐 아니라 해발 363ｍ의 두봉산,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칠발도, 2010년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한 여인송숲 등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고장리에 있는 자연부락이다. 고장리는 면소재지에서 북서쪽 2km 떨어진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해산물의 주종은 새우와 강달어를, 음력 7월에 딱돔·서대 등을 잡는다

아득한 옛날 태고 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1斗)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되어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두봉산의 생성에 관한 설화를 자은도 주민뿐만 아니라이 지역 섬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두봉산의 산정까지도 그 옛날의 자취를 알 수 있는 조개껍질이 바위 등에 붙어 있다.

둔장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체육 공원으로 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야유회 같은 단체 여행객들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한국의 대표적 서양화가로 우리나라 전통미를 현대화시키는데 주력한 수화 김환기(樹話 金煥基, 1913～1974) 화백이 태어난 곳으로 현재 안채와 화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환기는 우리나라 모더니즘의 제1세대 화가로 한국의 고전적 소재를 추상적 조형언어로 양식화하여 한국미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인물로, 이 곳은 그의 유년기와 청년기 작품활동이 이루어졌던 공간이라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와 함께 20세기 초반 전통가옥이 근대로 들어서면서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실용적으로 변용되어 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